오늘도 아무 생각없이 니 번호를 눌렀어
그래서 내게 감당 못할 슬픔이
아직도 니 번호는 내게 남아 있는데
아직도 니 사진은 날보며 웃는데
그런 넌 이제는 없다 스스로 수없이 말한다
그때마다 나는 아직도 너를 찾아 헤맨다
하늘은 아직도 너와 나 우리 위를 비추는데
같은 곳에 있을 수 없어 나는 눈물 흘린다
울지마 울지마 나는 괜찮아 더이상 눈물 흘리지마
그렇게 다짐하지만 난 아직도 잠에서 깨어나
꿈에서 잠시 만난 널 그리며 눈물 흘려
이젠 널 돌려 달라고 하늘에 부탁해
아직도 내 방 책상위에 웃고 있는 사진이
너와 피아노 치며 좋았던 그 작은 기쁨이
내 옆을 지날때 네게서 났던 샴푸 냄새 하나까지
버리지 못해 아직까지 잡고 있는 날 위해
한번만 모습을 보여줘 영원히 너만을 지킬께
마지막 부탁을 들어줘 영원히 너만을 사랑해
너 의 목소릴 들려줘 영원히 너만을 지킬께
마지막 부탁을 들어줘 영원히 너만을 사랑해
그리움은 점점 배가되고 그래서 담배는 늘고
내 몸이 점점 망가져서 너와의 기억도 흐려지고
이런 나와는 달리 너는 아직 웃겠지
행복함에 즐거워서 웃음이 끊이질 않길
저 하늘에 기도 해 이렇게 내 맘을 전해
비트에 실어 내 맘을 날려 니가 있는 곳까지
우연찮게 내 목소릴 니가 듣게 된다면
혹시라도 나를 찾을 너의 모습을 그리며
아직까진 글 쓰기가 너무 어색한 삼류 랩퍼
이 짧은 노래에 내 맘을 전부 실을 순 없네
허나 난 아직까지 너의 모습만을 그리며
널 기다린단 이 말은 하고 싶어
너를 만날때 전하지 못한 나의 마지막 말
사랑해서 미안하단 그 말을 하고 싶었어
나도 어떻게 통제 할 수 없는 슬픈 내 맘을
숨기지 못해 미안하단 그 말을 하고 싶었어
한번만 모습을 보여줘 영원히 너만을 지킬께
마지막 부탁을 들어줘 영원히 너만을 사랑해
너 의 목소릴 들려줘 영원히 너만을 지킬께
마지막 부탁을 들어줘 영원히 너만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