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채기하듯이

김명식

가슴속에 응어리진 감정들을 해결 못한 숙제처럼
고민하며 하루종일 인상만 쓰고 있을 거니 워우워어

아무도 이해하지못하리란 자만들을 툴툴 털어
마음 문을 활짝 열어 이제는 웃음을 지어봐 워우워어

재채기하듯이 모두 다 털어버려 너의 모든 근심 걱정도 내어버려
상처 투성이의 가슴을 걱정말고 맡겨 드려

조금은 자기 것을 포기할줄 알아야해
왜냐면 그만큼 너의 마음이 풍요로와 질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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