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오늘도목구멍으로뿌연연기를마셔
온몸에선썩은생선같은냄새가풍겨
하루종일작업장에틀어박혀밤을새도
그를기다리는것이라곤불어터진라면.
어쩌면 이런현실이너무나도당연스럽게
느껴지는이사회에진정 과연 무엇을얻기위해 나는여기있는가
혹시누가이렇게더러운상황을만들어야만했나
시끄러운소음으로가득한이거리
한참동안 끊이지않던 많은이들의 거친외침
그속에담은진실은 과연 무엇을말하는가
그수많은젊은이를 패대기친 장본인은 누군가
많은이의 갚진피는오늘을 만들어내
오늘의 현실에살고있는 많은이들이알게,진짜삶을살게
그래이렇게오늘도그들의 더러운 몽둥이에 맞서네
맑디맑은하늘위에 긴한숨을 토해
부끄러움 한점없이 한평생을 살게
썩어빠진 세상속에 빛을잃지 않게
한평생내 신념만은 절대변치않게
돌아오지않는자의 외침들이
가슴에 깊이?션? 하루편히잠을잘수없고
비록짧은생이나마 진실되게 살고
많은이들의 가슴속에 불을 밝혀줬소
이사회의 탄압속에 뿌리박은 한가닥의
뿌리가이렇게도 무성하게자랐소
그대들이 흘린눈물 나는알고있소
가족들의 희생속에 썩어빠진사상앞에 무릅꿇지않고
내가믿는진실
진실앞에당당할수있게 밤을세워 기도드린단한가지바램
멋훗날을 살고있는 자식,형제,부모,친구 그들의행복위해
사라져간동료들의 흘린피가길바닥에팽개쳐져짖밟이지않게
내가믿고걷는길이옳은길이 맞게
언젠가는 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