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를 타고 파라다이스에 갈 때 ('정글은 맑음 뒤 흐림' 마무리 노래)

박혜경
앨범 : We 3 (투니버스 만화영화 주제가 Best)
작사 : 신동식
작곡 : 이창희
편곡 : 이창희

그저 형식적인 웃음도 그냥 물어보는 안부도
괜히 오버하는 반응도 이제 필요없는 짐일뿐
한껏 치장했던 옷들도 아직 할부남은 새차도
매주 가슴졸인 복권도 모두 바다에 던져버려
Paradise 솔직한 자유와
한 때 타잔이 입던 옷가지 하나
Paradise 좀 어리숙해도
있는 그대로 날 받아주는 곳

아무 의미없던 나에게 거울 속의 내가 말해준
아직 꿈이 있는 그곳에 나의 카누를 띄워볼까
Paradise 솔직한 자유와
한 때 타잔이 입던 옷가지 하나
Paradise 좀 어리숙해도
있는 그대로 날 받아주는 곳

너무 커져가는 어둔 도시에 너무 싸늘해진 인정에
아무기댈곳이 없는 너에게
조금 좁을지라도 나의 옆자리를 비울께
Paradise 솔직한 자유와
한 때 타잔이 입던 옷가지 하나
Paradise 좀 어리숙해도
있는 그대로 날 받아주는 곳
Paradise 솔직한 자유와
한 때 타잔이 입던 옷가지 하나
Paradise 좀 어리숙해도
있는 그대로 날 받아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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