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낸 후에 그 빈자리를
눈물로 채우고 있는 널 보면
안타까워서 가슴 메어서
편히 쉴 수 조차 없어
이걸로 됐어 충분히 했어
아파한 날들이 너무 넘쳐나
하늘로 닿을 만큼
니 사랑을 알 것 같아
너의 곁으로
우리가 사랑했던 그 곳으로
천사가 되어
이제 널 영원히 지켜줄거야
괜찮아 웃어 봐도 돼
그게 내가 원한거야
힘이 들때면 눈을 감고
바람에 기대봐
내 가슴에 안길 테니까
알잖아 사랑했잖아
후회따윈 남지 않게
행복했잖아
짧았던 나의 삶이 였지만
너무나 아름다웠어
우리의 사랑은
정말 미안해
이별의 말도
준비할 시간도 주지 못한 나
어떤 원망의 말도
달게 받을 수 있을 거야
괜찮아 미워해도 돼
그래서 너 편하다면
날 잊어도 돼
이젠 습관이 된 아픔까지
남김없이 지워가도 돼
그리고 살아가야 해
꿈꿔왔던 너의 미랜
아름답도록
그래서 행복할 수 있다면
나 웃을 수 있을테니
이젠 약속할게
나무가 돼 너를 항상 기다릴게
다음 세상에서도
알아 볼 수 있게
이젠 웃어봐
그게 내가 원한거야
힘이 들 때면
오 눈을 감아
바람에 기대어 느껴봐
알잖아 사랑했잖아
후회 따윈 남지 않게
행복했잖아
짧았던 나의 삶 이었지만
너무나 아름다웠어
괜찮아 미워해도 돼
그래서 너 편하다면
날 잊어도 돼
이젠 습관이 된 아픔까지
남김없이 지워가도 돼
그리고 살아가야 해
꿈꿔왔던 너의 미랜
아름답도록
그렇게 행복할 수 있도록
지켜 줄테니
나 천사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