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줄기 받아
솟은 마안산
관하를 안았도다
우렁차게도
오곡은 무르익어
포곡새우는
기름진 구미들에
학원이 섰네
어화라 아름답다
우리 관하교
창공에 샛별처럼
길이 빛나리
단군의 한 핏줄에
얽힌 건아들
사랑과 공경으로
주고 받아서
일과 몸 고이 닦고
진리를 찾아
새 문화 새 건설에
역군이 되자
어화라 아름답다
우리 관하교
창공에 샛별처럼
길이 빛나리
무궁화 향기 높은
삼천리 강산
유구한 반만년의
역사는 길다
천년의 거룩한 뜻
이어 받들어
이 나라 이 민족에
횃불이 되자
어화라 아름답다
우리 관하교
창공에 샛별처럼
길이 빛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