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늘 ♡♡

황가람

비를 머금은 어둠이 싫어
왠지 울 것 같아 괜히 무너지니까
색 까만 하늘 별이 꽃처럼 피어
향이 나는 이 밤 못내 네가 그립다
손 대면 물들 것처럼
여리디 여린 너라서
두 눈으로만 사랑을 했어
나와는 너무 달랐어
널 어느 새 품어버린
지금의 너의 그 사람
부디 나를 돌아봐 제발 나를 돌아봐
그림자가 아닌 그늘이 돼 줄게
숨 막히게 외롭던 벼랑 끝에 선 내게
마지막 사랑은 너니까
한 걸음 물러 있거나
뒷걸음치던 나지만
더 물러나는 건 못하겠어
너에게 멈춘 시간이
지독하게 긴 미련이
이렇게 날 미치게 해
부디 나를 돌아봐 제발 나를 돌아봐
그림자가 아닌 그늘이 돼 줄게
숨 막히게 외롭던 벼랑 끝에 선 내게
너 아니면 사랑 없어 너 아니면 빛이 없어 워
다시 내게 돌아와 그만 내게 돌아와
아니라면 널 찾아 나설 거야
가시밭길이래도 세상의 끝 어디 있어도
오직 너만 사랑할 거야
평생 아름다울 널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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