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상대는 다섯
나의 상태는 다소
좋지않아
머리카락사이에서
이마까지로 피가나
등뒤엔 벽이 앞엔
적이 이건 배벽임적
어둠에 사뭍혀
발길이 끊겨버린 인적
끈적 해진 침이
숨가쁜 기도까지 침입해
숨까지 못쉬게 하네
눈앞의 적들이 달려들어
나 저들이
무엇을원하는지 모르지만
오로지 나 살기위해 싸워
하나 둘 공격 개시
어느때의 적들 보다 훨씬
강한 그들이 두드린 몸과 맘은
여기저기 부르터
눈은 더욱 부릅떠
무릎부터 힘이 풀리고
몸이 뒤틀리고
무덤같은 이곳
내가 지더라도 죽더라도
끝내고 싶지만
날보고 믿는 이들이 있어
그리 쉽??않아
나 하날 위한 삶은 아냐
놈들은 나의 약한 급소만을
나 약간 허린 굽소마는
나약하고 수많은 자들중
하나가 되기싫어
힘을 실어 다시어깨를 핀다
그들은 또다시 나를 괴롭힌다
무척이나 신나 보인다
고인다 이마엔 빨간 땀들이
눈가엔 빨간눈물이
입가엔 빨간침들이
끝까지 웃을래 나는
끝까지 웃을래
주먹이 쏟아져도 난
끝까지 웃을래
끝까지 웃을래 나는
끝까지 웃을래
혼자서 벅찬대도 난
끝까지 웃을래
니까짓 웃음에 나는
니까짓 웃음에
기죽지 않아 괜찮아
니까짓 웃음에
니까짓 웃음에 나는
니까짓 웃음에
물러나지 않아 나는
니까짓 웃음에
욕심은 절제를 무력하게
질투는 죄없는 널 욕하게
열등감은 무력함을 나태함은
정열의 연소를
자만은 넓고 넓은 이세상의
어딘가에 나혼자만을
욕심은 절제를 무력하게
질투는 죄없는 널 욕하게
열등감은 무력함을 나태함은
정열의 연소를
자만은
넓고 넓은 이세상의 어딘가에
나혼자만을
무기력한존재 무분별한전쟁
속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면
너도 뻔해
오늘도 어김없이 인내라는
싸움을
남들과는 다름을
보여주기위해 따르는
고통은 두배 고쳐볼 기회
따윈 없어 보통은 그래
고독은 그네처럼 변하지않고
나를 따라오네
현실에 힘이 든 나는
술잔을 비워내
한잔에 술에 두잔엔 비애
지금 쥐고있는 술잔에 비해
내 절망이 너무나 커
이 현실이 만들어내는
절망속에 욕심이란 것만
채우는컵
다 아는걸
차라리 널 죽일 수 있다면
바라는건
이 모든걸 지우고
새롭게 태어나는 법
죽음을 탄생으로 삼아서
내일을 살아가는것
끝까지 웃을래 나는
끝까지 웃을래
주먹이 쏟아져도 난
끝까지 웃을래
끝까지 웃을래 나는
끝까지 웃을래
혼자서 벅찬대도 난
끝까지 웃을래
니까짓 웃음에 나는
니까짓 웃음에
기죽지 않아 괜찮아
니까짓 웃음에
니까짓 웃음에 나는
니까짓 웃음에
물러나지 않아 나는
니까짓 웃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