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는 길 거세게 황량한 바람 불어도 좋아
내가 가는 길 먹구름 가득 고인 하늘 밑이라도 좋아
저 무한의 저녁 노을이 아득히 사라질 때
나는 약속하리 변치 않을 웃음과 사랑을
수많은 사람들이 걸어가는 인생길은 한없이 멀기만 하고
어느 한 사람이라도 타인의 고난을 같이 느껴보진 못하여도
저 무한의 저녁 노을이 아득히 사라질 때
나는 약속하리 변치 않을 웃음과 사랑을
운명이라고 정해진 이 길을 한없이 걷다가
어느덧 그 길을 다시 돌아서보려니 허탈한 웃음뿐인데
저 무한의 저녁 노을이 아득히 사라질 때
나는 약속하리 변치 않을 웃음과 사랑을
나는 약속하리 변치 않을 웃음과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