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어느 외로운 캅의 이야기다
그는 냉정해 보였지만 정직하고 깊은 감성의 소유자였다
차갑고 냉정한 이 도시의 밤이 언제나 나를 부르지
외로웠지만 난 괜찮았어
고독은 이미 나의 삶 나는 캅일뿐
사랑은 잊은채 살아왔었어
나밖에 믿을 수 없어
어둔 기억 속 어렴풋하게
사랑했었던 기억들 생각나지만
살기위해 경험한
시간속의 어두운
이렇게 사는 것이 다는 아닌데
가끔은 나의 가슴속을
따뜻하게 감싸던 니가 힘이돼
그의 인생 속엔 너무나 오래 잊고 살던
아름다운 추억이 있었다
긴장의 순간에도
그는 그 추억을 떠올렸고
그것이 그의 생을 지탱하던
유일한 끈이 되곤 했다
오늘은 예정된 그 사건의 시간
두 눈을 똑바로 뜨고
피곤했지만 난 할 수 있어
긴장은 이미 나의 삶
나는 캅이야
뛰어가는 사람들 ?아가는 사람들
그렇게 ?고 ?는 현실속에 그리던 니가 환상되어 느껴지네
너무나 외로웠어
사이렌이 울리고 종소리가 요란해
그대가 나를 향해 소리쳐
한 순간 나의 가슴속은 비어진 채
편안한 잠을 자고가
그는 이제 아름다운 추억을 가진 채
또 다른 세상으로 떠났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무도 그를 기억하지 못했고
도시의 밤은 여전히 그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