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자욱한 회색빛 거리
혼자 걸어도 어색하지 않은 낯선 거리에
그대와 함께 했었던 지난 일들이
혼자는 왜이리 슬픈지
어느새 비는 어깨를 적시고
흘러내리는 나의 눈물까지 감추게 하네
그대와 함께 거닐던 그때 이거리
조금도 슬프지 않았어
오! 가을이야
노을도 낙엽도 떨어지는 날에
그땐 더이상 슬퍼하지 않아
잃었던 웃음도 다시 찾아야 해
그날의 슬픔까지 잊어버릴 수 있어
이제는 기쁨으로 내마음 가득 채울거야
오! 가을이야
노을도 낙엽도 떨어지는 날에
그땐 더이상 슬퍼하지 않아
잃었던 웃음도 다시 찾아야 해
그날의 슬픔까지 잊어버릴 수 있어
이제는 기쁨으로 내마음 가득 채울거야
(그날의 슬픔까지 잊어버릴 수 있어)
(이제는 기쁨으로) 내마음 가득 채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