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풍경

오선과 한음
앨범 : 이별의 풍경

이제는 모두 잊어야 해
어찌할 수 없는 사실이야
안개같은 비가 내리던 날
눈물 감추며 떠나야 해
숨막힐 듯 타는 목마름에
너의 이름을 부르지만
내가 너에게 남남이듯
너 또한 타인이 되어 버렸네
아 사랑을 주고 말없이 떠난 사람아
아 바람결에도 쌓이는 기억뿐인데
바보처럼 울고만 있는 나의 연인아
아 사랑을 주고 말없이 떠난 사람아
아 바람결에도 쌓이는 기억뿐인데
바보처럼 울고만 있는 나의 연인아
바보처럼 울고만 있는 나의 연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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