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그대 왜
내곁을 떠나갔을까
덩그러니 홀로
지붕 밑을 지키노라면
왠지 앞에 빙빙
그대 얼굴 맴돌아
잡아볼까 손 내밀면
사라지는 모습들
가려거든 멀리 떠나가오 그대여
홀로 있는 이 시간이
무척 견디기 힘들어
뺏겨 버린 마음
왜 찾으려 애를 썼을까
뒤척이던 편지
모두 태워 버리려하니
왠지 앞에 빙빙
그대 얼굴 맴돌아
잡아볼까 손 내밀면
사라지는 모습들
가려거든 멀리 떠나가오 그대여
홀로 있는 이 시간이
무척 견디기 힘들어
왠지 앞에 빙빙
그대 얼굴 맴돌아
잡아볼까 손 내밀면
사라지는 모습들
가려거든 멀리 떠나가오 그대여
홀로 있는 이 시간이
무척 견디기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