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님 아니려고 하는건지
보내야 했던건지
왜 이 작은 맘을
그댄 알고 있지만
때론 버려야만 했나
자유 여유
only you I miss you
뒤로 위로 시로
맘의 시도 천년에 닿은 기도
가시리 날 두고
멀리 떠나는 님아
가시리 날 두고
멀리 떠나는 님아
쉬운 처술 퍼즐
이로써 덫을
시로써 젖은 마음을
되돌려 드리리라
기회는 없었나
무슨 말을 해봐도
넌 소용없는 거겠지
불러봐도 대답없는
너는 항상 있겠지
먼지되어 날고 있겠지
부질없는 행동 속에 넌
떠나갔다는 이유만으로
가시리 날 두고
멀리 떠나는 님아
가시리 날 두고
멀리 떠나는 님아
왜 나를 택했니
왜 나를 택했니
가시리 날 두고
멀리 떠나는 님아
나를 두고 가는
님의 발길 잡지 않겠어
가시리 날 두고
멀리 떠나는 님아
이젠 등불되어
가시는 길 밝혀드리오
가시리 날 두고
가시리 날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