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정열의 시간은 가고
멈춰진 슬픈 얼굴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천년의 시간을 넘어
잃어버린 세계 정열과 사랑의 꿈
베수비오의 비극이 숨쉬는 곳
나는 숨을 쉬네 사랑하네
영광의 도시
그 곳에서 아직도 끝나지 않은
멈춰진 시간 속에서
신화를 꿈꾸고 있는
외로운 도시 폼페이
아름다운 봄 새들은 지저귀고
꽃잎은 해풍에 몸을 맡길때
불같은 베수비오 거친 화산이 절망
속으로 어둠 속으로
신의 노여움인가 운명의 장난인가
태양은 빛을 잃고 어둠에 쌓여
절망의 늪 속으로 사람들을 밀고
대지는 불타고 솟아나와
악마의 입처럼 도시를 삼키네
아름다운 봄 새들은 지저귀고
꽃잎은 해풍에 몸을 맡길때
불같은 베수비오 거친 화산이
절망 속으로 어둠 속으로
신의 노여움인가 운명의 장난인가
태양은 빛을 잃고 어둠에 쌓여
절망의 늪 속으로 사람들을 밀고
대지는 불타고 솟아나와
악마의 입처럼 도시를 삼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