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우리는
눈치만 보고 있는데 왜
가까이 못가는 걸까
너와 나의 사인
(나는 필요해 날 안아줄 사람이)
내게로 오는 길
이렇게 내 하루는 너의
생각으로 가득차 있는데
*너는 내게 오는 길 앞에
왜 오질 못하고 넌 멈춰있는데
내게 오늘 말해봐 나와
함께하자고 좀더 진한말투로
이젠 내 솔직한 마음을
다 네게 말해줄 텐데
자존심 때문에 발걸음 돌리고서
또다시 반복하는
어리석은 후회 때문일까
( 나는 필요해 날 안아줄 사람이 )
네게로 가는길
언제까지 너와 이렇게
친구로 지낼수가 있을까
*지금 내게 오는 길 앞에
난 홀로선체로 나 기다리는데
내게 오늘 온다면 애타는
내맘도 더 행복할 텐데
넌 내게 솔직한 마음을
꺼내어 전해줄 텐데
우리가 되돌릴 수 없게
영원히 멀어지기 전에
내게 오는 길 앞에 넌 오질
못하고 왜 멈춰있는데
멀어지기 전에
내게 오늘 말해봐 날
사랑한다고 받아주겠냐고
준비하고 있을게 너 내게
오는 날 웃어줄 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