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영광 중에 크고 높으신 나의 주님
거룩한 주 얼굴 구하며 엎드립니다
하늘과 하늘의 하늘도 주께 부족하오나
간절히 기도합니다 내 삶을 써주소서
가시 밭길 걸을지라도 아파 울지 않으며
메마른 땅 헤맬 때에도 주 더욱 신뢰해
가난하고 주릴 때에도 주의 법을 지키며
주님 가신 그 길 위에 평생을 드립니다
아버지의 마음 닮아 세상을 품에 안고
십자가 겸손을 본 받아 스스로 낮아지며
파도 같은 주의 사랑에 나의 섬김 더하여
온 땅 매인 곳에 전해 주 이름 높이리라
벗은 발로 십자가 지고 거친 들로 향하니
땅의 끝에서 주 뵐 때 주 품에 날 안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