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임종훈
앨범 : 라이브 댄스 나이트

차마 못 볼걸 보고 말았어
모르고 살았으면 될텐테
너무나 안 좋았던 예감이
사실로 드러난거야
나보다 잘나보이는 사람
그 곁에 행복해 보이는 너
너무나 기가막혀 웃는 나
운명의 장난인가봐
너는 다시 내게 돌아와
나를 사랑한다 말하고
그런 너를 보는 내눈엔 눈물만이
흘러내리고 나를 만나도 사랑하고
그를 만나 또 사랑하는 값싼 너의 사랑때문에
내 마음이 너무 슬퍼져 어제는 누구와 있었는지
전화는 왜 꺼져있었는지 내가 잘못 본거길 바라며
조심히 물어보았어 어제는 너무너무 아파서
온종일 집에 있었노라며 너무나 태연하게
말하는 너에게 놀랄뿐이야 가끔 전화벨이 울리면
왠지 불안해 보이는 너 아주 급한 약속 있다며
뒤도 보지 않고 가던 너 나를 만나도 사랑하고
그를 만나 또 사랑하는 값싼 너의 사랑때문에
내 마음이 너무 술퍼져 너는 다시 내게 돌아와
나를 사랑한다 말하고 그런 너를 보는
니 눈엔 눈물만이 흘러내리고 나를 만나도
사랑하고 그를 만나 또 사랑하는
값싼 너의 사랑때문에
내 마음이 너무 슬퍼져 사랑이 나를 미치게 했어
사랑이 나를 아프게 했어 그렇게 믿었었던 사랑이
왜 내게 이러는 거야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줘
너에겐 아무것도 아닌 사랑이 행복한 내 인생을 바뀌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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