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검을 빼들고 백두산 오르니
천지에 성진이 잠겨있구나
일필마 삼척검 내 곁에 있으니
천하의 근심은 진토와 같구나
백두산석마도진
두만강수음마무
남아이십미평국
후세수칭대장부
붕우의 신의를 믿고 있으니
속세의 난관도 두렵지 않구나
태양이 내 앞을 비추고 있으니
희망을 품에 안고 나가자꾸나
긍지를 가슴에 품고
대양의 파도와 같이
거칠것 없는 사나이 길은
눈부시게 아름답구나
큰뜻을 가슴에 품고 있으니
세상 앞에서 항상 당당하구나
사나이 의지는 바위와 같으니
그 강인함은 영원히 빛나리
백두산석마도진
두만강수음마무
남아이십미평국
후세수칭대장부
긍지를 가슴에 품고
대양의 파도와 같이
거칠것 없는 사나이 길은
눈부시게 아름답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