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겁나
무난히 적당한 선만 지키려는
어리석은 널봐
노력보다는 성과
방법보다는 결과
뭔가 잘못된걸 알면서도 너완
상관없단 무관심한 생각
나만살면됐다
흥 정말 성의 없는 대답
휴 세상이 어찌 이리됐나
맨날 아침버스에 시달려
기다려 여유좀 갖자
뭔가 너무 빨라
숨돌릴 틈좀 찾자
이바쁜 세상속에서 잠깐만
자신이 뭘하는지도 모른채
몸으로 반응하며 죽어있는
젊은이들이여 깨어나
새역사의 변화란
바로 당신들의 손에 달렸으니까
갑자기 문득
사랑에 부푼
상상이 눈앞에서 깨질때
수많은 사람들중 하필 내가왜
가난한 가정의 가족인지 외칠때
거리의 연인들은 여기저기
행복한 모습으로 걷는데
가슴을 쓰리고 담배만 물을때
알콜과 함께 노래를 부를때
<간주중>
미치도록 지겹게 반복되는 일상
틀에 박힌 시간 속에 나는 매일밤
내일 밝아오는 태양과 햇살
나를 깨우는 모든게 정말로 싫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몸싸움
꼬리의 꼬리를 무는 말다툼
끝에 이어지는 어이없는 앙가픔
정말 알수없는 사람의 사상들
인생이란 짧은 룰렛속에 반은
사랑으로 채워도 남는데 작은
욕심 하나땜에 많은 인연을
끊고 씹고 짖밟고 치고
서로를 짖밟아야 사는
당신에 이기성
이것은 정말 심각한 정채성
태어나면서 배운
약육강식의 세속
어짜피 누군가는깨야하는 행동
이것은 바로 당신들의 몫
변화를 이끌 이시대의 청춘들의몫
이시대를 이끌청춘들의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