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지
너 아닌 누구를 내 가슴에 안고 살 순 없었을 거야
세상의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너를 만난 것은 우연이 아니야
이렇게도 수많았던 날들을 너를 위해 기다렸어
널 위해서라면 아무런 두려움도 없어
언제나 내 곁엔 너의 사랑이 나를 지켜주니까
널 만난 그 하나의 이유로 모든 게 달라져만 갔었지
너 없인 아무것도 못하는 그런 사람이 되버렸어
나에게 가르쳐준 너의 사랑이 하나둘씩 쌓여가면 갈수록
내 맘속에 너의 사랑 떠날까 두렵기도 했었지만
이대로 영원히 내 곁을 떠나지 말아줘
이 세상 끝날 때 너의 눈물을 내가 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