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지랄다탑위에 서있는 그대를 봤을때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
지금도 생생한 그 기억에 가슴이 터질듯 부풀어 와
초코우유처럼 진한 갈색 피부위로 흐르던 열정의
땀줄기를 보며
펑하고 터져버린건 간직해왔던 순결
그래요 그때부터 우린 태양열같은 인연
황홀했던 사랑의 밤 영원하다 해놓고
그댄 말도 없이 아무 기약없이 나를 떠났어
지구 어디라도 따라갈수 있는 나를 몰랐어
하지만 미워하지는 않아
oh, darling. you are my best
이제부턴 나만 바라봐줘... 이렇게 이렇게
뜨겁게 뜨겁게.. 강하게 강하게..
날 사랑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