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만난 소녀야 너는 겨울을 싫어해 그러나 겨울이
지나가면 봄이 찾아 온단다 가을에 만난 소녀야 아무
말하지 말아라 슬픈 너에 두눈엔 진실한 사랑뿐인데
시작도 끝도 없는 너와 나의 만남이 진정 꿈이 아니라면
영원히 기억되리라
지친 몸 이끌고 걷다가 우연히 만난 소녀야 낙엽이 지던
어느날 우연히 만난 소녀야 지금은 떠나고 없지만 언젠가
다시 만나리
끝없이 사랑하겠노라 맹세하던 그 순간들 긴긴날에 우리
사랑 그 누가 막으리오 정녕 몸은 헤어져도 마음은 함께
있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