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가 오네요 꿈을 꾸었죠
다신 생각하기 싫은 그날은
이유도 없이 새겨졌던
상처가 나를 울게 하네요
단 한 마디 불평없던
방패의 비명소리로는 부족했나요
붉게 물든 내 얼굴이
그대의 격한 감정을 달래 줬나요
*)애써 웃으며 이핼 해봐도
그냥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그저 나는 기도해요
이런 아픔 다시는 없기를...
2)남이 아닌 다른 사람
그 자리에 있다해도 그럴 수 있나요
서로 다른 입장 차이가
눈물과 사철(상처를) 남기는
이유가 되나요
*)어떻게든 난 괜찮아요
그대보다 용서할 수 없는건
날 믿어준 모두의 가슴에
멍들게한 내가 더 미운거죠
의미없는 희생 따위가
그대에게 보탬이 되나요
*)그저 나는 믿을께요
이런 아픔 다신 없다고
이건만은 약속해요
지금의 내가 마지막이었다고
다시한번 이렇게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