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우리가 거닐었던
그 길을 보았을 거다
둘이서 새끼 손가락 거는 모습을
그때 우리가 속삭이던 그 길
가로수 나뭇잎은 알고 있을거다
기쁨과 슬픔의 사연을
이제 나 홀로 찾아와
추억의 그 길을 서성거리지만
그때 우리의 발자욱은
낙엽되어 뒹굴고
들리는 건 쓸쓸한 이별의 노래 뿐
그때 우리의 만남과 이별
모두를 간직한 채
아스라히 멀어지는 그 길에는
쓸쓸히 낙엽만지네
이제 나 홀로 찾아와
추억의 그 길을 서성거리지만
그때 우리의 발자욱은
낙엽되어 뒹굴고
들리는 건 쓸쓸한 이별의 노래 뿐
그때 우리의 만남과 이별
모두를 간직한 채
아스라히 멀어지는 그 길에는
쓸쓸히 낙엽만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