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버리지마 (SBS 조강지처클럽 삽입곡)

임수정
앨범 : 날 버리지마

차가운 표정
아픈 말들로
넌 지금 우리 이별을 얘기해
시린 두 뺨에
흐르는 눈물
한 걸음 두 걸음 제자리 걸음
떨리는 손짓 흔들리는 시선
그대의 진심이 아니라고 말해
우리 사랑은 지워지지 않아
세 걸음 네 걸음 멀어 지는데
많은 시간이 지난다 해도
너를 지울 순 없을 것 같아
지금 이대로 그댈 볼 수 없다면
숨을 쉴 수가 없을 것 같아
날 버리지마
나는 다 알아 바보같은 너
끝까지 냉정하지도 못하잖아
우리 이렇게 헤어지지 않아
그대의 마음도 나와 같은데
많은 시간이 지난다 해도
너를 지울 순 없을 것 같아
지금 이대로 그댈 볼 수 없다면
숨을 쉴 수가 없을 것 같아
날 버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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