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김에 너에게 전화했지
10년을 봤어도 반가운 이름
식상한 인사도 오랫만이란 말도
필요없지 늘 그렇지
세상은 자꾸만 변해가고
입고있는 옷은 달라졌어도
잠깐의 수다로
우린 다시 옛날로
돌아가지 참 우습지
걱정마라 니 잔소리 없어도
나 잘하고 있으니
끊지 마라 생각난김에
나도 한마디 하자
건강 챙겨라
나도 예전 같지는 않더라
잘 지내라 친구야
목소리 들었으니 됐다
열심히 해라
잘 안된다고 기죽지는 말고
널 믿는다 친구야
누가 뭐래도 난 니 편이다
이것봐라 이 형님이 한 말에
한 말씀 하시는데
웃지마라 이런말 하는 친구
또 누가있냐 건강 챙겨라
나도 예전 같지는 않더라
잘 지내라 친구야
목소리 들었으니 됐다
열심히 해라
잘 안된다고 기죽지는 말고
널 믿는다 친구야
누가 뭐래도 난 니 편이다
잘 살고 있어라
무소식이 희소식 이더라
힘들때 연락하자
너무 자주 하지는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