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

주선미
앨범 : 다모아 18번

구중궁궐 긴 마루에
하염없이 눈물짓는 장희빈아
님 고이든 그 날 밤이
차마 그려 치마폭에 목메는가
대전마마 뫼시던 날에
칠보단장 화사하던 장희빈아
버림 받은 푸른 한에
흐느껴서 화관마저 떨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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