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센티미터 너와 나 사이에 거리
손닿기엔 조금 먼듯
다가서기 어려운
난 궁금했죠 어디까지 맞는건지
언제쯤 다가서고 멈춰야 하는건지
왜이렇게 엇갈리는지
우린 정말 사랑하는지
너무나도 다르기만 한 우리 잖아
늘 말못하고 서성이다 돌아선 후에
후회하고 잡으려고 울기도 했죠
난 알게 됐죠 시작 없는 끝이 있고
사랑해도 안되는 거 있더라는
누군가에게는 내 모든것 다줬었고
또 다른 누구에게 조심스러 했는데
내 사랑이 부담스러 떠나간데
닫혀진 내마음에 지쳐서 간데
아쉬움만 남은 사랑은
이뤄지지 못한 인연은
늘언제나 내안에 남은 기억 속에
늘 말못하고 서성이다 돌아선 후에
후회하고 잡으려고 울기도 했죠
난 알게 됐죠 시작 없는 끝이 있고
사랑해도 안되는 거 있더라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백번천번 불러봐도 우
돌아와 돌아와 내게
들리지 않는 메아리 되어
내귓가에 울려
90센티미터 너와 나 사이에 거리
손닿기엔 조금 먼듯
다가서기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