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끈 지난날의 세상은 길을 잃은 아이처럼
갈 곳도 모른 체 앞만 보며 달려간 시간
오 나의 꿈들 저 먼 기억 속에
날 잊지 못하는 어린 옛 꿈들은
한 숨 가득 원망 가득한 눈물로 지워져만 갔지
오 나의 사랑 내 마음 빈 곳에
어느덧 찾아온 따뜻한 주 사랑은
나 자신도 외면했던 내게 일어나 걸어가라 하셨네
나를 이끌었던 사랑 나를 새롭게 한 믿음
어떻게 나를 용서할 수 있는지
그 추억에 나를 감싸 안은 사랑에
다시 난 태어날 수 있으리
세상을 품어온 그 사랑 세상을 이기신 그 믿음
어떻게 나를 나보다 더 사랑한
그 놀라운 나를 향하신 사랑을
다시 또 잊고 살 수 있으리
빛나는 사랑을
오 나의 사랑 내 삶의 본향
주 예수 십자가 보혈의 능력은
오 사랑 놀라운 사랑 내겐 변치 않을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