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을 걸었다 부릉부릉
살짝 열이오른듯한 엔진
헬멧을 쓰기엔
조금 날이 덥지만
살짝 당겨본다 스로틀을
혼자라서 조금 가볍구나
뒷자리 등받이 원래 떼고 싶었어
아 조금은 썰렁한 저녁바람
마을버스 매연이
눈에 들어와
랄랄라 랄랄라
강변을 따라 닿는 끝까지
대류권 성층권까지
랄랄라 랄랄라
비가 오면 잠시만 쉬어가
식혀줘 내 뜨거운 엔진
랄랄라 랄랄라
랄랄라 랄랄라
아 조금은 썰렁한 저녁바람
마을버스 매연이
눈에 들어와
랄랄라 랄랄라
강변을 따라 닿는 끝까지
대류권 성층권까지
랄랄라 랄랄라
비가 오면 잠시만 쉬어가
식혀줘 내 뜨거운 엔진
아 조금은 썰렁한 저녁바람
마을버스 매연이
눈에 들어와
눈이 따가와
랄랄라 랄랄라
강변을 따라 닿는 끝까지
대류권 성층권까지
랄랄라 랄랄라
비가 오면 잠시만 쉬어가
식혀줘 내 뜨거운 엔진
랄랄라 랄랄라
랄랄라 랄랄라
랄랄라 랄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