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린 눈망울
쇠잔한 소망을 가진
그녀는 어디로 간걸까
인사를 건내던
마지막 미소에 왠지
겁이나 입술을 물었지
돌아올 수 없는 먼곳
그 어딘가로
향기를 남기고 떠났지
고요한 세상은
그대의 빈자리로
희망을 잃은듯 멎어가
떠나간 그대여
우리 함께한 그 시간은
영원의 강으로 데려가
바람이 부는 날
그대의 향기가 날때
언제든 추억할 수 있게
돌아올 수 없는 먼곳
그 어딘가로
향기를 남기고 떠났지
고요한 세상은
그대의 빈자리로
희망을 잃은듯 멎어가
가녀린 눈망울
쇠잔한 소망을 가진
넌 어디로 간걸까
돌아올 수 없는 먼곳
그 어딘가로
향기를 남기고 떠났지
고요한 세상은
그대의 빈자리로
희망을 잃은듯 멎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