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부터 꺼내야할지
어떤 말이 멋질지
왠지 평소완 다른 내가
이상해 보이진 않을지
어디가 좋을지 고민했어
어떤 곳이 멋질지
우리 첨 만났던
이 카페
이젠 또 다른
두 번째 고백인걸
가끔은 이기적인 내가
많이 힘들었단 걸 알아
하지만 조금씩 달라질
내 고백을 받아줄래
너 없인 옷도 난
잘 고르질 못하잖아
방도 항상
지저분할 것 같아
니가 없으면
술에 취한 날들만
늘어갈 것만 같은데
너 없인 늦잠 자는 날
깨울수가 없어
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겠지
무엇보다 니가 없인
단 하루도 살수가 없어
나와 결혼 해 주겠니
이런 말
나도 많이 어색해
너의 맘은 어떤지
왜 자꾸 웃기만 하는거니
이런 내모습이
혹시 낮선거니
때론 힘든 날도 있겠지
때론 다투기도 하겠지
하지만 세상 그 무엇도
우릴 갈라 놓을순 없어
너 없인 옷도 난
잘 고르질 못하잖아
방도 항상
지저분 할 것 같아
니가 없으면
술에 취한 날들만
늘어갈 것만 같은데
너 없인 늦잠 자는 날
깨울수가 없어
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겠지
무엇보다 니가 없인
단 하루도 살수가 없어
나와 결혼해 주겠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멋진 말이
떠오르지가 않아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니가 곁에 있으면
이젠 날 어떻게
부를건지 생각했니
예전처럼 오빠라 부를거니
아기들은 몇이나 가질거니
난 둘이면 딱 좋은데
널 만난 이 세상에
감사드리며 살게
혹시 너
내 마음 알고는 있니
어떤 두려움
망설임도 없이
널 선택했어
그만큼 너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