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능동적 혼돈의 세계를 막아선
범법자들의 목을따내. 하나둘씩.
씹어먹어 시신을 수습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능동적 혼돈의 세계를 막아선
범법자들의 목을따내. 하나둘씩.
씹어먹어 시신을 수습
나를 쳐다보지마라. 가던 길이나가렴.
그러나 가령 느낌이 좀 이상하며는 달려.
뒤돌아보지말고. 막 달려.
충동적으로 피어나는 자아는
이어져 피로. 구석에 곤히 자는
내 친구는 말이 없지. 걘
행동뿐인 착실한 성격의 Gang.
울다가 웃고. 웃다가 숨어.
숨다가 갑작스레 등장할 히어로.
정의를 위해서 죽이는 인재.
기준은 내 맘대로.
주기는 빛의
속도로 돌아와.
더 어지러워져. 어디로가던
멈춰내기힘든 이 분열을 봐.
둘 넷 열일곱 그리고 백
내일은 어떤 녀석이 눈뜰까.
기대해.
이해는 무리. 배로 복잡해지는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머릿속 벌레.
나를 갉아먹고 뱉어낸
또 다른 나는 나를 몰라본 내가 만든 나.
때때로 괴로운 그대를 볼때 변태적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던가? 절대로
누구에게도 알리지말길. 난 그다지
위트있는사람이아냐. 무슨말인지 알지?
꿀묻은 파이들이 춤추는 사이
들뜬 꿈꾼 아이처럼 눈뜨는 하이드.
먹음직스런 눈빛과 몸부림.
몹쓸 식욕을 못 숨긴채 도는 침.
꿀묻은 파이들이 춤추는 사이
들뜬 꿈꾼 아이처럼 눈뜨는 하이드.
먹음직스런 눈빛과 몸부림.
몹쓸 식욕을 못 숨긴채 도는 침.
죄다 병신같아. 같은 모습에 자태.
대퇴부에 찔러넣고싶은 손톱
팬티속 넘치는 욕망의 늪을 주체하기
힘들어 보이는 수트의 족속들.
동시에 그들을 보며 난 만족해.
거꾸로 치솟아 끝에 모인 혈액이 닿게
더 가까이 붙어. 코를 갖다대.
냄새를 훔치더니 목을 닦아내.
키스.
모두에게 키스.
거기에도 키스.
죽음의 입맞춤.
네가 누구던 뭐 어쩌겠어?
내 속엔 죄가 너무도 많아서
내가 나에게 내릴 선고를 막아선
나의 목을따내. 또 다시 하나둘씩.
씹어먹어 시신을 수습.
꿀묻은 파이들이 춤추는 사이
들뜬 꿈꾼 아이처럼 눈뜨는 하이드.
먹음직스런 눈빛과 몸부림.
몹쓸 식욕을 못 숨긴채 도는 침.
꿀묻은 파이들이 춤추는 사이
들뜬 꿈꾼 아이처럼 눈뜨는 하이드.
먹음직스런 눈빛과 몸부림.
몹쓸 식욕을 못 숨긴채 도는 침.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능동적 혼돈의 세계를 막아선
범법자들의 목을따내. 하나둘씩.
씹어먹어 시신을 수습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능동적 혼돈의 세계를 막아선
범법자들의 목을따내. 하나둘씩.
씹어먹어 시신을 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