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라
랄랄라
너무 힘들어
돌아가고 싶어
흑백사진 속 꾸밈없던 미소 속에 나
수줍던 인사도 미소로 남았던
3월 30일 그곳으로 나는 떠난다.
랄랄라
랄랄라
실패로 가득한
내 일기장 속에
텅 빈 세상속 보이지 않던 그림자여
정답던 친구여 (친구여) 어디로 갔나.
세월은 흘러 잊혀져가겠지
랄랄라
랄랄라
그때에는 나도
성공한사람이 될 줄 알았지 이루고 싶었지
떠난 그대와의 (그대와의) 달콤했던 입맞춤은
세월에 흘러 희미해져 가네. 날아가네.
저 먼 곳으로 계절과 함께
돌아오지 못할 갈 길을 잃어버린
방황하는 나의 영혼들은 울먹이네.
랄랄라
랄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