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통사람이죠
그런데 특별한 사람을
좋아하게 됐어요
그녀는 너무 특별해서
이슬만 먹고 살겠죠
아마 화장실도 안갈거예요
나는 다가가지도 못해요
햇살 아래 얼음같아서 하지만
이제는 그늘에서 나오려해요
내 맘 전하고 싶어요
녹아 없어진대도
그대와 함께 있고파요
그대의 손을 잡고파요
그대를 사랑하고파요
그대의 사랑받고파요
하지만 나는 초라해요
당신과는 비교조차 안되요
그래서 상처만 가득 남더라도
그래도 좋은걸
나도 특별해지고 싶어요
당신께만큼은 누구보다도
그래도 나만은 안된다면은
그러면 어떡하죠
내가 해줄수 있는건 없어요
그냥 내마음을 모두 전하죠
솔직하고 솔직하고 또 솔직하게
그대와 함께 있고파요
그대의 손을 잡고파요
그대를 사랑하고파요
그대의 사랑받고파요
나는 보통사람이지만
그대처럼 특별하진 않지만
턱없이 부족한 사람이라도
도무지 이쁜구석이 없어도
절대로 나만은 아니라해도
그래도 좋은걸
그래도 좋은걸 그대가 있어서
사랑을 할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