街のはずれの
시내 변두리의
背のびした路次を 散步してたら
쭉 뻗은 다음 길을 산책하면
染みだらけの 靄ごしに
얼룩투성이의 안개 너머에
起きぬけの露面電車が
막 잠에서 깬 이슬 젖은 전철이
海を渡るのが 見えたんです
바다를 건너는 것이 보였어
それで ぼくも
그래서 나도
風をあつめて 風をあつめて 風をあつめて
바람을 모아 바람을 모아 바람을 모아
蒼空を翔けたいんです
푸른하늘을 날아가고 싶어
蒼空を
푸른하늘을
とても素敵な
정말 근사한
昧爽どきを 通り拔けてたら
새벽녘을 빠져나가면
伽籃とした 防波堤ごしに
텅 빈 방파제 너머로
緋色の帆を揭げた都市が
주홍색의 돛을 단 도시가
碇泊してるのが 見えたんです
정박하고 있는 것이 보였어
それで ぼくも
그래서 나도
風をあつめて 風をあつめて 風をあつめて
바람을 모아 바람을 모아 바람을 모아
蒼空を翔けたいんです
푸른하늘을 날아가고 싶어
蒼空を
푸른하늘을
人氣のない
인기척 없는
朝の コ-ヒ-屋で 暇をつぶしてたら
아침의 커피숍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으면
ひび割れた 琉璃ごしに
금이 간 유리 너머에
摩天樓の衣擦れが
마천루 사이를 스치듯 내리는 비가
鋪道をひたすのを見たんです
도로를 적시는 것을 보았어
それで ぼくも
그래서 나도
風をあつめて 風をあつめて 風をあつめて
바람을 모아 바람을 모아 바람을 모아
蒼空を翔けたいんです
푸른하늘을 날아가고 싶어
蒼空を
푸른하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