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는 버스를 타고 밖으로 나가서
친구를 만나 술을 잔뜩 마셔댔지
잔뜩 취해서 취한 사람들 사이에서
춤을 췄지
애잔한 웃음과 두꺼운 화장 뒤
거짓 속에서
어젯밤에는 정말 잔뜩 취해 있었지만
취할수록 왠지 더
기분은 신나기만 했어
돌이킬 수도 없을만큼
잔뜩 저질러 놓고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계속 마셔댔지
오늘 아침엔 쓰려오는 속을 느끼면서
거울 속 죽여 버리고 싶은 날 바라보네
거울 속 나에게
동정과 연민과 증오를 느끼다가
갑자기 참을 수 없을만큼 작아졌어
뭔가 돌이킬 수 없는
기분이 계속 들었지만
이제 와서 애써 모든 걸
바꿀 수도 없는 걸
언제든 돌아 가고 싶단
생각이야 해오며 살았지만
한번도 시간을
되돌릴 수 있었던 적은 없었잖아
어젯밤에는 버스를 타고 밖으로 나가서
친구를 만나 술을 잔뜩 마셔댔지
잔뜩 취해서 취한 사람들 사이에서
춤을 췄지
애잔한 웃음과 두꺼운 화장 뒤
거짓 속에서
뭔가 돌이킬 수 없는
기분이 계속 들었지만
이제 와서 애써 모든 걸
바꿀 수도 없는 걸
언제든 돌아 가고 싶단
생각이야 해오며 살았지만
한번도 시간을
되돌릴 수 있었던 적은 없었잖아
뭔가 돌이킬 수 없는
기분이 계속 들었지만
이제 와서 애써 모든 걸
바꿀 수도 없는 걸
언제든 돌아 가고 싶단
생각이야 해오며 살았지만
한번도 시간을
되돌릴 수 있었던 적은 없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