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걸어보는 익숙한 신촌의 거리들은
복잡하고 요란한 불빛들 차갑게 지나는
자동차들 힘겹고 피곤하지만
언제나 신촌의 사람들 모두 행복해보여
음~ 그렇게 음~ 술에 취해 가는거야
하늘도 기울어 지고 이름도 모르는 술집마다
복잡하고 요란한 불빛들 냉정히 지나는
사람마다 힘겹고 피곤하지만
언제나 신촌의 사람들 모두 행복해 보여
음~그렇게 음~ 술에 취해가는거야
어지러워 하는 사람들 어린얘처럼 우는 어른들도
정신없게 하는 음악들 이젠 나도 조금 취했나
어느덧 새벽이 오면 모두들 어딘가 떠나겠지
나름대로 해야 할 일들을 모두 찾아가고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