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니가 싫어졌어 아무리 얘길해도
모르는 척 외면하는
니 얼굴마저 역겨워져
아니 잠깐 혹시 너는
정말로 모르는 거니
숨막히듯 무시하며
니 멋대로만 생각하는걸
아는척 미안한척 사과하는척 하지마
여전히 넌 기웃기웃
내 눈치만 살피며
똑같이 반복되는
나의 체념이 당연한듯
빤한 표정으로 웃음을 바래도
이건 아니잖아 다시 흔들지마 또
소용없어 이제 그만하자는 말이야
아니잖아 다시 흔들지마 또
소용없어 이제 그만하자는 말이야
아직도 거기있니 어딘가로 갈곳없어
난 니가 바라는걸
더 이상 해줄 자신없어
받아들여 끝난거야
너도 알고 있었잖아
니가 말할 시간보다
내가 빨리 말한 것일뿐야
아닌척 놀라는척 절망하는척 하지마
어설픈 네 연기도 더 이상은 바닥났어
똑같이 반복되는
나의 체념이 당연한듯
빤한 표정으로 웃음을 바래도
이건 아니잖아 다시 흔들지마 또
소용없어 이제 그만하자는 말이야
아니잖아 다시 흔들지마 또
소용없어 이제 그만하자는 말이야
이건 아니잖아 다시 흔들지마 또
소용없어 이제 그만하자는 말이야
아니잖아 다시 흔들지마 또
소용없어 이제 그만하자는 말이야
아니잖아 다시 흔들지마 또
소용없어 이제 그만하자는 말이야
아니잖아 다시 흔들지마 또
소용없어 이제 그만하자는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