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학창시절 말썽쟁이 나에게
빛으로 나타난너
나답지 않은 쑥스러움으로
마음속으로 바라보며
그애가 슬퍼할때도
그애가 즐거울때도
내맘속에는 꽃이피었지
희망이 될거라 믿는
어느덧 몇년의 시간이 흘러
꿈이 찾아왔네
내가 좋아하던 그애가
꿈이 되어 찾아왔네
너무 기분이 좋아 내 맘속에
널위한꽃이 활짝 피었네
하지만 사랑은 그러더군요
눈가에 슬픈눈물은 지울수 없죠
지우고 또 지워도
어린나의 손으론 말이죠
그렇게 어린시절 나의 사랑은
나의 기억으로만 남아 버렸네
지울수 없는 그녀의 눈물처럼
내맘속에 시든 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