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커보이던
나의 꿈이 작아져보여
강한척 근데 자꾸 눈물이 고여
곧 닿을거 같아 놓지 못해
몸부림치는 내 모습에
가슴이 아파와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
눈물마져 말라버려서
이젠 목놓아 울 수도 없나봐
나이란 껍데기만 두른
어린 아인가봐 나
저 곳은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 자린가봐
솔직히 말해서 나
그래 그저 그런 래퍼
그렇게 말릴때
말 안듣고 멋대로 했던
음악은 가까이 더 가까이
가려할수록 나 갈수록
세상과 멀어져만 가는 듯해
그 끝에서 두려움은 더 번져서
처음 나 먼저번 뱉어된 신념
그 단어들을 차츰 지워만가
그토록 바라왔던 무대 위
내 모습이 어느새 사라져가
나로 인해 다친 마음들
내게 줘 모두 안고 떠날게
후회하는 나를 용서해
It's My Apologize
맘대로 되지 않는 현실
난 그럴수록 답답해서
또 너무 막막해져
멀리 더 멀리 달아나
한결같이 날 바라봐준
사람들에 가슴에 깊숙히
못을 박았다
깊은 한숨뒤로 숨겨버린 외로움
쓰디쓴 고독의 잔을 삼켜
빛이 사라지고
어둠만이 나를 반겨와
쉴곳없는 가시나무
그래 그게 바로 나
시간이 흐르고 또 흐르고
또 또 또 흐르면
나 걸어온 이 길앞에
어떤 모습으로 남을까
그때까지 버리지 못한 단 한가지
여전히 마이크를 잡는 버릇일까
마지막을 향해서
걷는 순간까지 나 놓지 못한게
지금이나 그때나 똑같을까
항상 처음처럼 한결같길
완벽하기 보다는 끝까지 살아남길
나로 인해 다친 마음들
내게 줘 모두 안고 떠날게
후회하는 나를 용서해
It's My Apologize
멈추고 싶지 않아
잊혀지고 싶지 않아
괜찮은척 미소를 짓지만 난
수많은 관계속
내 역할이 쉽지 않아
기다려달란 말만 되풀이할뿐
아무것도 해줄게 없어
나 해준게 없어
인생은 그리 길지 않아서
시간은 너무 빨리 흘러서
쫓기듯 뱉어됐던 가사들에는
진심이 없어 진심이 없어
펜촉끝에 점차 사라져가는 진심
어쩌면 화면속에 비친 모습은
내가 아닐지도
완성도 만족도 여긴 없어
비트 앞에 가식을 벗어
이제껏 솔직하지 못한
나에 대한 고백
아무도 듣지 않을 노래라도 나
지금 이순간 만큼 지금 이순간 나는
욕심이란 외투를 벗을래
한결 가볍게 비트위를 걸을래
나로 인해 다친 마음들
내게 줘 모두 안고 떠날게
후회하는 나를 용서해
It's My Apologize
펜촉끝에 점차 사라져가는 진심
어쩌면 화면속에 비친 모습은
내가 아닐지도
완성도 만족도 여긴 없어
비트 앞에 가식을 벗어
이제껏 솔직하지 못한
나에 대한 고백
아무도 듣지 않을 노래라도 나
지금 이순간 만큼 지금 이순간 나는
욕심이란 외투를 벗을래
한결 가볍게 비트위를 걸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