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을 돌고 돌아 만났어 널
어느 때보다 더 나 진지한 걸
Baby I don't know
니 앞에만 서면 나
한없이 어린 아이처럼 설레는 맘
I can't sleep
그려보는 너와 나 둘만의 그림
혼자만 느끼는
야릇한 상상 이젠 No
용기 내 다가가 말해볼까요
눈치챘겠죠 어쩌면 그대도 알겠죠
분위기 괜찮은 바에 그녀와 나
오늘 나 숨김없이 말을 할 거야
But I don't dare to do
I don't know what to do
I don't know what to do
어째 용기가 안 나
술기운을 빌려봐도
몇시간째 고리타분한 얘기만
Oh no
그녀의 시야에서
멀어져가 어쩔줄몰라
뭐랄까 이런 숨막힘
모두 바보같아
날 수렁에서 꺼내어줄
사람은 없는 걸까
조용한 바 안으로 들어간다
조용히 한 남녀를 바라본다
지루한 말투의 그 남자
지겹게 바라보는 여자
얼마나 지긋지긋할까 지금
저 남자 그녀 맘을
몰라도 너무 몰라
진도를 빼든가
아니면 발을 빼든가
어물쩡 거리며 어두워만지는
온통 쳐지는 분위기뿐
어설피 눈치만 봐
날 쳐다 봐 그녀도 말야
저 남자만 빼고
이 상황 다들 안단 말야
가 가 그래 가 전부 다
다 늘어지고 쳐진
답답한 멘트로 시간 끌지마
촉촉한 입술 어설픈 척의 기술
어색한 표정 말구
아찔한 드레스 말고
내 반짝거리는 열망으로
가득한 눈망울로
그녈 안을 테요
그 아마추어 보내요
뭐랄까 이런 숨막힘
모두 바보같아
날 수렁에서 꺼내어줄
사람은 없는 걸까
뭐랄까 이런 숨막힘
모두 바보같아
날 수렁에서 꺼내어줄
사람은 없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