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등대

금잔디
앨범 : 불멸의 명곡 1, 2
작사 : 천봉
작곡 : 한복남

파도치는 등대 아래
이 밤도 둘이 만나
바람에 검은 머리 휘날리면서
하모니카 내가 불고
그대는 노래 불러
항구에서 맺은 사랑
등대불 그림자에
아 정은 깊어가더라
깜박이는 등대 아래
오늘도 찾아드는
타국선 고동 소리 들리어 온다
손을 잡고 안개 속을
그대와 걸어갈 때
등대에서 맺은 사랑
영원히 잊지 못해
아 밤은 깊어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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