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처럼 흘러왔던
지난날의 나의 청춘
술 한잔에 기억나는
내 슬픈 모노드라마
때론 희극 배우처럼
때론 비극 배우처럼
웃고 울며 넘어왔던 나만의 무대여
난 아직도 끝나지 않았어
난 아직도 무대에 있네
아 행복한 나의 대사는
이제부터 시작이야
오 해피엔딩 오
해피엔딩
그건 나의 드라마의
지금부터 이야기지
오 해피엔딩 오 해피엔딩
그건 나의 드라마의 당신을
만나고부터 이야기지
지금 내게 남은 것은
많은 상처 뿐이지만
술 한잔에 웃어보며
밤하늘 바라본다
이런 게 사는 거라면서
내가 나를 달래는 건
아직도 끝나지 않은
나만의 무대여
난 아직도 끝나지 않았어
난 아직도 무대에 있네
아 행복한 나의 대사는
이제부터 시작이야
오 해피엔딩 오
해피엔딩
그건 나의 드라마의
지금부터 이야기지
오 해피엔딩 오
해피엔딩
그건 나의 드라마의
당신을 만나고부터 이야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