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아무도 없는
텅 빈 거리에 찾아왔구나
사람들은 다
갈길을 찾아서 사라지고
그대만 홀로 남아서
둥근 가슴에 시 한송이 심어두고
햇살에 달궈진 온기를 전해본다
오래된 동화처럼
태양을 따라 가자
내 맘이 가는 곳
낭만을 따라
떨리는 어깨로
더 크게 날아올라
나의 꿈을 따라
그대는 아무도 없는
너른 광장에 찾아왔구나
사람들은 다
목적도 없는 길을 떠나고
그대만 홀로 남아서
지친 가슴에
시 한 줌을 뿌려두고
햇살에 달궈진 노래를 불러본다
오래된 사랑처럼
태양을 따라 가자
내 맘이 가는 곳
낭만을 따라
떨리는 어깨로
더 크게 날아올라
나의 꿈을 따라
사랑한다고
꿈을 꾼다고 말할래
태양을 따라
내 맘이 가는 곳
낭만을 따라
떨리는 어깨로
더 크게 날아올라
나의 꿈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