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달콤한 입술 뒤로
지친 하루의 끝을 달릴 때
문득 떠오른 그대
내 곁에 있어줘서
그대 조그만 두 손 잡고
우릴 비추는 저 달빛 아래로
아직 꿈꾸는
어린 내 곁에 있어줘서
하루하루 날 괴롭히던
거친 세상 속에서
너는 내게 다가와
너와 내가 늘 바라왔던
그런 연인이 되어
서로 살아가게 해
우릴 둘러싼 타인 중에
오직 한 사람 그대 내 곁에
지친 어깨를
감싸 안으며 있어줘서
그대 흐르는 눈물 속에
깊게 새겨진 그 아픈 상처들
모두 말하며
여기 내 품에 있어줘서
하루하루 날 괴롭히던
거친 세상 속에서
너는 내게 다가와
너와 내가 늘 바라왔던
그런 연인이 되어
서로 살아가게 해
우릴 둘러싼 타인 중에
오직 한 사람 그대 내 곁에
지친 어깨를
감싸 안으며 있어줘서
그대 언제나
여기 내 곁에 있어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