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내 맘에 왔을 때
첫눈에 반하진 않았어
근데 어떤 여잘까
정말 궁금하다
젠틀한 모습
가식 같진 않나
너무 솔직하면
상처주진 않을까
오만 가지 생각
내가 왜 이럴까
너였나 보다
널 찾았나 보다
예쁜 널 만나려고 나는
그 오랜 여행을 했었나 보다
너였나보다
널 찾았나 보다
내 하루에 의미가 돼 주려고
내게 와준건가보다
오 우리 밀당 없이
서로 맘을 알아가는 게
참 좋은 걸 이렇게
나와 잘 맞을까
취향 달라도
이해 해주는 게
더 예뻐 보여
니가 좋아한다던
그 취미도 분명
재밌을 것 같아
너였나 보다
널 찾았나 보다
예쁜 널 만나려고 나는
그 오랜 여행을 했었나 보다
너였나보다
널 찾았나 보다
내 하루에 의미가 돼 주려고
내게 와준건가 보다
나이가 먹을수록
신중해지는 게
사실이야 하지만 그대라면
난 이제 알 것 같아 예쁜
널 만나려고 나는
그 많은 날들을
아팠나 보다
너였나 보다
널 찾았나 보다
운명처럼 널 첨 본 순간부터
이미 사랑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