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들려오네요
그대의 낮은 목소리
바람에 실려오네요
날 버린 내 님 그 향기가
이 몸은 내 님 찾아 떠돌고
세월은 내 님 잊으라 해요
꽃잎도 시들고 다시 피는데
내 님 왜 가슴 깊이 피어날까요
우우
잊지 못 할 사랑
날 버린 그 사람
평생의 기다림 끝이 없어라
하늘과 땅 아래 맺어지지 못한
평생을 두고도 이룰 수 없네
이 몸은 이제 떠나갑니다
너무나 내님 사랑했기에
평생을 기다림에 지쳐도
세월에 난 후회없어요
어디서 들려오네요
날 찾는 내 님 목소리
늦었다 원망 말아요
이 생에 못다한 사랑을
이 생에 못다한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