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네요
바람만 부네요
달 참 밝네요 별들 총총
이 밤을 지키네요
달빛 머금은 철쭉
선홍빛인 것이
그 분들 뿌린 땀과 눈물
피와 닮았네요
순교자들 마음은
솔 향기로 날리고
시냇물 소리
순교자들의
끝 없는 고백으로 흐르네
천 만번 죽을 지라도
저 십자가에 달리신 분을
외면 할 수 없다오
천 만번 죽을 지라도
저 십자가에 못 박힌 분을
배반할 수 없다오
달빛 머금은 철쭉
선홍빛인 것이
그 분들 뿌린 땀과 눈물
피와 닮았네요
순교자들 마음은
솔 향기로 날리고
시냇물 소리
순교자들의
끝 없는 고백으로 흐르네
천 만번
천 만번
죽을 지라도
죽을 지라도
저 십자가에
저 십자가에
달리신 분을
달리신 분을
외면할 수 없다오
천 만번
천 만번
죽을 지라도
죽을 지라도
저 십자가에
저 십자가에
못박힌 분을
못박히신 분을
배반 할 수 없다오
배반할 수 없다오
천 만번
천 만번
천 만번
죽을 지라도
죽을 지라도
저 십자가에
저 십자가에
못박힌 분을
못박히신 분을
배반 할 수 없다오
배반 할 수 없다오
아무도 없네요
바람만 부네요
주님 계셨네요
둘 만 있네요